스페인 가볼만한 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12] 발렌시아에서 한량처럼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여행다닐때 나는 매일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는 편이었다. 계획세우고 체크리스트, plan b까지 만들어서 다녔었는데 우연히 발렌시아에 왔을때 일정이 하루가 더 생겨서 갈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내가 방문했을 땐 한국인들은 한명도 못봤으니 그닥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지도상으로 보면 발렌시아 글씨가 쓰여있는 도심을 많이 방문하다보니, 빨간 화살표 동네는 많이 안가는 듯 하다. 이곳은 'Monasterio de San Miguel de los Reyes', 수도원이다. 16세기 중반에 지어진 이곳은 발렌시아에서 르네상스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곳이며, 수도원, 예배당의 쓰임새 외에도 민간시설이나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던 곳이다. 지금은 도서관? 서고?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된 도서관 느낌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