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민간유적으로 가득한 발렌시아 근교 도시, '자티바(Jativa)'
발렌시아까지는 한국인이 많이 가는 스페인 도시라고 할 수 있지만, 발렌시아 근교는 많이 가지 않는 듯하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비해 당일치기 여행할 곳이 많지 않은 느낌? 오늘은 그 와중에도 가볼만한, 이국적인 작은 도시인 자티바(스페인명 Jativa, 하티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발렌시아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정도, 발렌시아 투우장이 있는 북쪽 기차역에서 타면 Xativa 역에서 내린다. 지명은 Xativa, 혹은 Jativa를 사용하는데 이는 고대 로마시대 이전의 단어를 지명으로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의 몇 안되는 도시라고 한다 이곳에서 무조건 가봐야하는 곳은 바로 'Castell de Xàtiva', 하티바 성 유적이 되겠다. 입장은 현시점, 2024년 04월 기준, 성인기준 6유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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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양고기와 뗄 수 없는 사이, 떼루엘(Teruel)에서 먹을 것
무하데르, 이슬람 건축 양식이 꽃핀 도시인 만큼 양고기를 떼어놓을 수 없겠다. 오늘은 떼루엘에서 반드시 먹어야하는 음식을 알아보자. 1. Caldereta de pastor 목살, 치마살을 잘게 썰고 감자, 피망, 토마토, 마늘, 양파를 넣고 끓인 스튜이다. 떼루엘 출신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지역음식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야하는 top1 비슷한 구성의 스튜를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 2. Gazpacho de conejo 알바라신 산맥 근처의 도시에서 주로 먹는 고기가 바로 '토끼고기'인데, 이를 이용한 음식이다. 보통 마늘, 파프리카, 토끼고기, 돼지고기의 비곗살로 조리하는데 소야파스(sollapas)라는 팬케이크를 곁들여 먹는다. 의외로 잡내가 없고 맛도 담백, 검소한(?) 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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