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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근교

[18] 민간유적으로 가득한 발렌시아 근교 도시, '자티바(Jativa)' 발렌시아까지는 한국인이 많이 가는 스페인 도시라고 할 수 있지만, 발렌시아 근교는 많이 가지 않는 듯하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비해 당일치기 여행할 곳이 많지 않은 느낌? 오늘은 그 와중에도 가볼만한, 이국적인 작은 도시인 자티바(스페인명 Jativa, 하티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발렌시아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정도, 발렌시아 투우장이 있는 북쪽 기차역에서 타면 Xativa 역에서 내린다. 지명은 Xativa, 혹은 Jativa를 사용하는데 이는 고대 로마시대 이전의 단어를 지명으로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의 몇 안되는 도시라고 한다 이곳에서 무조건 가봐야하는 곳은 바로 'Castell de Xàtiva', 하티바 성 유적이 되겠다. 입장은 현시점, 2024년 04월 기준, 성인기준 6유로, 화요일-.. 더보기
[16] 누드비치, 스페인 발렌시아~사군토 근처에? 국내를 포함 아시아에선 보기 힘든 광경 중 하나가 누드비치가 아닐까 ? 예전에 스페인살 때 가끔씩 관광오는 한국인들은 누드비치가 있다는 걸 들으면 매우 호기심어린 질문이 오곤 했었는데.ㅎㅎ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이전 발렌시아의 근교, 사군토를 포스팅하다가 사군토에서 멀지 않은 누드비치가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누드비치가 어떠한 제한이 있거나 한건 아니고 자연스레 들어가면 되는건데 옷을 입은채 들어간다고 해서 제제를 받거나 하진 않다. (사람들이 좀 쳐다볼 순 있는데 그게 옷을 입어서라기 보단 동양인이어서 볼 확률이 경험상 높은듯) 발렌시아~사군토~누드비치 순으로 해안선을 따라 올라가는 위치에 있다. 위의 누드비치라고 써놓은 해변은 사실 누드비치가 아닌 일반 해변도 섞여있다. 사군토 항(Platj.. 더보기
[15] 발렌시아 여행에 이곳 '사군토'를 가야하는 이유 보통 마드리드를 가면 마드리드 근교의 소도시도 일정에 넣게되는데 나는 발렌시아의 근교 '사군토'도 꼭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치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사진 스팟방향으로 더 올라가면 된다. 근교라고 하기엔 발렌시아의 연장선 느낌도 나고, 차로 40분이면 충분히 간다(도심기준) 심지어 기원전 5세기부터 세워진 항구도시로 번영한 곳인 역사 깊은 도시이다. 사군토에는 고딕양식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다. 제일 눈에 띄는 곳은 바로 'Castillo de Sagunto', 사군토 성이다. 고대 그리스 신전같은 양식의 건물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 자체는 도시에서 제일 높은 언덕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성을 방문하면 도시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추천한다. 그러나 성 내부에는 로마시대 건축물은 거의 .. 더보기
[14] 발렌시아에서 사진 찍기(결혼,약혼, 스냅사진 외) 스페인에 신혼여행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여럿 본적이 있다. 오늘은 약간의 dress-up을 하고 사진찍을만한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전 [13]포스팅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교회로 쓰이는 곳인데, 지나가다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던 기억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Porta de la Mar'에서 버스타고 30분, 내려서 15분정도 총 45분이 걸리는 거리다. 실제로 현지인들도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고. 바로 여긴데 실제로 보면 야자수 가득한 들판에 새하얀 예배당이 있는 느낌 ? 이름은 'Ermita dels Peixets', 스페인의 많은 예배당이 그러하듯, 이곳도 성스러운 현상이 나타난 후 그 위치에 기념?성으로 예배당을 지은 것이다. 1900년대에 지.. 더보기
[7] 반지의 제왕에 나올 것 같은 도시, 떼루엘(Teruel) 카스티야 라만차 지역을 떠나 아라곤으로 이동해보자 마드리드(우측중앙)에서 떼루엘로의 이동은 버스로 4시간 30분이 걸린다. 기차를 타는 경우 사라고사에서 한번 환승해야한다. 버스는 스페인 이동에 필수인 사마르 버스 이용! 알디(ALDI), 메르카도나(Mercadona)같은 스페인 유명 체인 슈퍼마켓이 있는 걸보니 확실히 도시 느낌이 난다. 여기서 방문해야 하는 곳 원탑은 당연 테루엘 대성당. Catedral de Santa María de Mediavilla de Teruel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스페인에 몇 남지않은 '무데하르 양식'의 성당이다 무데하르 양식이란, 이슬람사원의 구조형태나 장식을 가진 건축물을 기독교 성당 역할이 가능하게끔 건축한 12~15세기의 스페인에서 나타난 특유의 건축 양식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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