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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18] 민간유적으로 가득한 발렌시아 근교 도시, '자티바(Jativa)' 발렌시아까지는 한국인이 많이 가는 스페인 도시라고 할 수 있지만, 발렌시아 근교는 많이 가지 않는 듯하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비해 당일치기 여행할 곳이 많지 않은 느낌? 오늘은 그 와중에도 가볼만한, 이국적인 작은 도시인 자티바(스페인명 Jativa, 하티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발렌시아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정도, 발렌시아 투우장이 있는 북쪽 기차역에서 타면 Xativa 역에서 내린다. 지명은 Xativa, 혹은 Jativa를 사용하는데 이는 고대 로마시대 이전의 단어를 지명으로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의 몇 안되는 도시라고 한다 이곳에서 무조건 가봐야하는 곳은 바로 'Castell de Xàtiva', 하티바 성 유적이 되겠다. 입장은 현시점, 2024년 04월 기준, 성인기준 6유로, 화요일-.. 더보기
[6] 이런 마을조차 10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다 중세시대, 시대물 덕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여행하기 좋은 나라가 스페인이다. 화려한 조각상과 미술작품은 물론이고 유물 보존이 매우 잘되어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스페인에 살 때 공부에 치여 정말 작은 도시를 많이 못 다닌 게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문화생활해서 이젠 보기만 하면 스페인느낌이다 아니다 정도는 막눈으로 가릴 수 있게 된 거 같다. 일단 까녜떼에서 차로 10분, 12km 떨어진 도시 'Salinas del Manzano'로 이동해 보자. 까녜떼는 좌측 하단, 살리나스 델 만자노는 우측 상단으로 지도에 보이듯이 벌써 유적지 대잔치. 가는 길은 전형적인 스페인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풀이 잡초느낌으로 자란 언덕에 듬성듬성 있는 나무 = 스페인 스타일 같은 느낌. 정작 마을에 도착하기 전부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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